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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답사/영남15

20160528_문경 새재 일대 답사 2015년 5월 28일 토요일. 새벽 5시 알람. 후다닥 일어나 대충 씻고 튀어 나갔다. 달렸다. 어제 밤 마지막에 술한명을 공연히 시켰다는 후회를 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달렸다. 이번에도 이러한 큰 덩치에 신세를 지게 되었다. 휴게소에 한번 정차하였는데, 아침 해결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 나는 라면 하나 서둘러 먹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그냥 지나온 멤버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서둘렀기에 예정 보다 일찍 도착. 함창읍 사무소 답사가 써비스로 제공되었다. 아담하다. 오늘의 답사 안내는 조선시대 옛길 연구의 권위자인 김종혁 교수님이 수고해주시었다. 9시. 사무소 앞에 누에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양잠이 성했던 지역이었을 듯 하다. 터미널 앞에서 다른 지방에서 모여든 여러 멤버들과 조우하고는 세 대의 차량에 .. 2016. 5. 29.
20160528 - 문경새재 (1) ...답사전 사전 준비 자료... 문경새재. 일단 지도들을 보자. 영남로는 조선 시대까지 영남과 서울을 잇는 가장 큰 길이었다. http://www.kgeography.or.kr/homepage/kgeography/www/old/publishing/journal/10/02/02.pdf (최영준, 조선시대 영남로 연구, 지리학, 1975) http://www.kgeography.or.kr/homepage/kgeography/www/old/publishing/journal/18/02/02.pdf (최영준, 영남대로의 경관 변화, 지리학, 1983) 문경새재는 영남대로의 가장 중심적인 요충지였다. http://www.idaegu.com/?c=127/127&cat=%ED%95%9C%EA%B5%AD%EC%9D%98+%EC%95%84%EB%A6%8.. 2016. 5. 7.
20160423-24 - 영남 알프스 먼 곳으로 답사를 떠나기로 했다. 이전에는 크게 관심도 갖지 않았던 단어였다. "영남 알프스". 먼 곳을 가니, 일찍 출발할 밖에... 3시 40분에 알람의 도움으로 일어나 대충 챙기고 나와 차를 달린다. 신난다. 도로가 내 것같다. 4시 50분에 출발할 예정이라는데 너무 일찍 도착할 것 같아 일부러 저속으로 운전하는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일찍 도착. 중동고 지하 주차장의 네모 칸에 차를 잘 넣고 나선다. 세상사 모든 일이 계획한대로 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4시 50분에 출발하는 것은 실패. 4시 45분. 처음 보는 괴물이 있다. 휘발류를 먹는 6,000cc 배기량의 몬스터. 세 대의 차량이 동원되었는데, 2호차 괴물에 자리가 배당되었다. 간다. 충주 휴게소에서 아침 해결. 부추버섯냄비우동. 6천원이었.. 2016.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