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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10

20120112_에스파냐 세비야 세비야. 근사한 스페인 광장이 있는 곳. 한가인, 김태희 CF 촬영 현장, 스타워스의 현장. 그곳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 날이다. 교외에 위치한 숙소에서 출발하여 세비야 시내 투어를 하고 포르투갈로 넘어갔다. 수도인 리스본까지. Exe Gran Hotel Solucar라는 근사한 이름을 가진 호텔은 세비야 교외에 위치한다. 주변은 농촌이다.^^ 주택단지. 세비야는 안달루시아주의 주도로 70만 명이 살고 있는 큰 도시이다. 오페라 '카르멘'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무대로 알려진 도시이기도 하다. 현재 사용되는 세비야라는 도시 이름은 에스파냐 표준 발음이며, 안달루시아식 발음으로는 세비자, 영어식으로는 세빌리아이다. 에스파냐 남부를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은 상류에 위치한 코르도바, 그라나다를 지나 세비야를 거.. 2020. 3. 26.
20120109_그라나다_말라가_지브롤터_탕헤르 대륙에서 대륙으로...ㅎㅎ 유럽 대륙에서 아프리카 대륙으로 건너가는 날이다. 피카소 아저씨네 집에 들렀다가 지브롤터 해협을 건넜다. 해가 늦게 뜨는 것인지 일찍 일어난 것인지. 창밖이 어둠이 묻혀 있다. 호텔 앞을 흐르는 Genil 하천. 다리 이름은 지도에 안나온다. 다리를 지나는 도로는 산 안톤 로. 날이 밝은 후의 풍경. 쌀쌀해 보인다. 시에라 네바다. 어제는 알함브라 궁전을 들어가 보았고, 오늘은 밖에서 조망하는 날이다. 어제 알함브라 궁전의 탑에서 건너 보았던 니콜라스 전망대를 찾았다. 골목길이 아주 좁기 때문에 버스가 들어가질 못한다. 걸어서 찾아간다. 알바이신 언덕의 골목길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딱 보니 아랍풍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겠다. 니콜라스 광장 주변의 식당들. 전망대 식당 Restau.. 2020. 3. 25.
20120108_그라나다 알함브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잔잔하게 흐르는 기타 연주곡. 트레몰로 주법를 대표하는 곡. 그 추억 속으로 빠져보는 날이다. 알함브라 궁전에 직접 가보는 날이다!!! 발렌시아에서 알함브라가 있는 그라나다로 날듯이 달려간다. 일행들이 나오기 전에 일찍부터 나와 준비하고 있는 기사 아찌. 올림피아 호텔 앞이 너무도 고요하다. 왜일까? 일요일이었더라. 발렌시아를 향해 달리다가 멈춘 곳.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을까? 확실치 않다. GPS 로그 기록을 보면 Restaurante la Algazara에서 식사한 것 같다. 식당 사진이 없다.ㅠ.ㅠ 이땐 왜 그랬을까? 돈키호테의 나라라서 그런 지 곳곳에서 풍차를 볼 수 있다.^^ 그라나다에 도착하여 바로 알함브라 궁전을 향했다. 오후 4시 조금 못미쳐서 알함브라 궁전에 도.. 2020. 3. 25.
20120107_바르셀로나에서 발렌시아로 이동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에스파냐의 또다른 중심지 발렌시아를 향하여.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약 53km, 해발 1,000m가 넘는 산지 사이의 골짜기에 위치한 몬세라트 수도원을 먼저 찾았다. 지형도를 구해보았다. 등고선 사이의 간격이 좁다. 그러면 경사는? 매우 급하다! 멀리서 보이는 사면의 경사가 너무 급하기 때문에 차량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산지 반대편으로 돌아서 올라가야 한다. 아래쪽 마을에서 바로 올라가는 방법은 철도가 있다. 철로가 기어 모양으로 되어 있는 산악용 철도이다. 전원 풍경이 한가롭게 펼쳐진 지역에 우뚝 솟은 산지가 톱니 모양으로 생겨서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수도원 모식도이다. 이곳은 본래 십자군 전쟁 당시 아랍인들을 피해온 위프레도 백작의 은신처였다고..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