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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10

아침 산책 - 당현천을 따라서 오랫만에 아침 산책을 나섰다. 온도가 뚝 떨어져서 상쾌하기 그지없다. 산책하면서 만난 친구들을 정리해보았다. 이름을 알고 있던, 그리고 이름을 알기 위해 정리를 한다. 새로 알게 된 어려운 이름들 때문에...ㅎㅎ 아파트 화단에 작지만 못보던 꽃이 보인다. 스맛폰 카메라로 10배 확대 촬영했다. 화질이 구리구나. '구글 렌즈' 앱으로 바로 검색해보았다. 가새잎개갓냉이. 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는 듯 하다. 이름이 어렵다.ㅎㅎ 쥐꼬리망초도 보인다. 쥐꼬리?? 뽀리뱅이 꽃이 피려한다.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라고 하네. 이름이 재밌다. 개여뀌.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여름에 피어 늦가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름이 어렵다. 개미취라고 나온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이름의 유래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2022. 10. 13.
중랑천 다리 밑 당현천을 따라 가다가 중랑천을 만나 되돌아 오거나, 북쪽으로 도봉동까지 걷는 정도의 걷기를 하며 지낸다. 늘 직장이 있던 쪽으로만 방향을 잡았었는데, 오늘은 반대 방향으로 가보고 싶었다. 집에서 출발하여 당현천을 따라 내려간다. 날이 흐려 햇볕이 약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당현천의 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그늘을 최대한 찾아가며 걸었다. 중랑천 합류 지점에서부터 남쪽으로 걸었다. 그늘은 없다.^^ 그냥 걷기가 심심하여 지나는 여러 다리의 하부 모습으로 사진으로 남기면서 걸었다. 월계역과 하계동의 학여울청구 아파트를 연결하는 도보교이다. 한내교. 일찍 코스모스를 뿌린 것 같다. 다른 곳과는 달리 만개하여 있다. 하계동에서 월계동으로 넘어가는 월계1교. 교각에 눈금 표시가 보인다. 매년 여름 집중호우가.. 2022. 9. 29.
당현천 꽃길_4월6일 당현천의 포장된 바닥의 물때를 솔질하여 벗겨내는 스라소니 bobcat이 일하러 달려가고 있던 4월6일의 따스한 오후. 건너편에는 오리 몇 마리가 물 밖에 나와서 놀고 있다. 왜가리의 멋진..... 이틀만에 당현천을 나섰더니 너무나도 익숙한 개나리도 보이지만... 처음 보는 친구들도 눈에 띄었다. 처음 본다, 처음 만났다. 자주광대나물. 구글 렌즈 앱 참 신비롭다. 들이대니 자주광대나물이라고 알려준다. 오랜 만이다. 애기똥풀. 애기똥풀 역시 구글 렌즈 앱의 조언을 통해 이름을...... 10배 줌으로 확대한 냉이. 3배, 4배, 10배 줌으로 확대하여 애기들 사진을 찍어놓고서는 나중에 사진만 보고서 애기들의 크기를 자꾸 착각한다. 커다란 꽃을 가진 것으로... 자주광대나물을 처음 보았는데, 보고 나니 너무.. 2022. 4. 6.
4월의 꽃길 바람이 조금만 차도 기침이 심해져 몸조심을 과하게 하며 지내고 있다. 4월 4일 오후 집안 청소를 마치고 볕이 아주 좋아 보이길래 집을 나섰다. 당현천을 따라 내려가다가 중랑천 변을 걸었다. 꽃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걸었다. 경춘철교 위로 올라가 경춘선숲길을 따라 걷다가 방문자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다. 8천보 가까이 되었다. 어제 안양에 들렀을 때 만난 별꽃이다. 당현천 변에는 아직 안보이더라. 꽃마리가 보였다. 1년 만에 만난 반가운 꽃. 현재 폰의 바탕화면에 들어 있는 꽃. 10배줌 촬영. 돌 틈에 제비꽃도 있더라. 제방 윗쪽의 가로수.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개나리가 눈을 혼란하게 한다.^^ 이쪽에 개나리, 저쪽에 벚꽃. 이제 잘 모르겠으면 '구글 렌즈' 앱에게 물어보면 된다. 매화라고 나.. 2022.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