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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10

당현천~중랑천 걷기 예전부터 걸어보고 싶은 코스였다. 집에서 출발하여 당현천을 따라 내려가 중랑천과 만나는 곳에서 중랑천길을 따라 북상하여 출근하는... 출근코스로 이용해보고 싶었던 것을 퇴직하고 나서야 해보았다.^^ 시간에 맞추어 출근하는 상황에서 걷다가 무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었다. 꼭 맞추어 도착해야 하는 시간의 제한이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다행히 뱃속의 상태도 안정되어 있어 걷는데 무리가 없었다. 당현천 ~ 두물머리 ~ 중랑천길 근무했었었었던 상계고를 지났는데, 공사중이라는 이유로 통로가 차단되어 있었다. 힘든데 잘되었다 라는 마음이 한편으로 차올랐다. 중랑천길을 빠져나가 노원구청 앞에서 1142번 버스를 타고 귀가하려 했다. 그런데, 가만 보니 건너편은 통제되고 있지 않았으니까. 그.. 2022. 3. 17.
노원 달빛 산책 - 당현천 등불축제 2021년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10월, 그 10월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30일, 그날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오후 6시반에 집을 나섰다. 점심에 먹은 뻑뻑한 것이 뱃속을 가득 메우고 빠져나가질 않는다. 저녁을 먹을 수 없을 정도. 그래서 산책 좀 하면 막힌 배관이 뜷릴까 하여 집을 나섰다. 지난 해에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발길을 끊은 이후 처음이다. 실로 오랜만에 당현천 산책에 나선 것이다. 등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하여 등불 구경만 하기로 하고 나섰다. 당현2교에서 당현천 변 산책로로 들어서서 당현3교까지 갔다가 상계역 방향으로 올라가 불암교까지 돌아보았다. 작년 이전의 등불축제에 비해 등불 제작의 기교가 늘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전시된 등불들 사이의 간격을 넓게 하여 특정 구간에 사람들이.. 202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