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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4

20170116_자메이카_미국_멕시코 1월 16일. 월요일. 몬테고베이의 숙소 웩스포드 호텔에서 일찍 일어나 어둠 속에 나와서 샌드위치와 쥬스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였다. Montego Bay의 Sangster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뜬다. 미국에 내린다. 입국 수속. 뭐라고 물어보는 듯 하기만 하면 한마디 던진다. "캔쿤". 다 통과다. 마이애미 공항에서 비행기가 날아오른다. GPS data logger를 작동시켜보았다. 50km 쯤 기록되다가 말았다. 왜 끊긴 것일까? 어떤 비행기에서는 되고, 어떤 비행기는 왜 안되는 것일까? 여객기의 유리창의 햇빛 가림막이 수동이 아니라 유리의 색을 바꾸면서 빛을 차단하는 여객기는 거의 수신이 안되더라. GPS 신호 재밍을 하면서 날아가나? 멕시코다. 칸쿤이다.. 2017. 2. 7.
20170115_오초리오스_몬테고베이 1월 15일이다. 일요일이다. 오초리오스를 떠나 몬테고베이로 간다. 아니 몬테고베이를 지나 썬이 쎗하는 모습을 보러 자메이카의 서쪽 끝, 네그릴까지 갔다가 다시 몬테고베이로 돌아오는 경로이다. 278km를 조금 넘었다. 오초리오스. Ocho Rios, 여덟개의 강이라는 뜻이다. 헌데 잘못 보고 붙여진 이름이고, 실제로 이곳에는 세 개의 강이 있다. Dunn's River, Turtle River, White River. 아침에 비가 내렸다. 쌀쌀한 아침이다. 아열대 기후라는 것을 왜 마냥 덥다고 생각했을까? '아열대 지방에도 겨울은 있다'라는 것이 이번 여행에서 몸소 느낀 바 되겠다. 히비스쿠스 롯지 호텔을 출발하여 The White River를 들러보기로 했단다. 7시 10분. 아침 해가 뜨는 듯 하더.. 2017. 2. 7.
20170114_자메이카 킹스턴_오초리오스 1월 14일 토요일. 자메이카다. 킹스턴을 둘러보고 자메이카를 종단하여 오초리오스로 이동하였다. 하루 이동 거리가 147km를 기록하였다. 킹스턴 시내에서의 이동 경로이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로 유명한 UCC 커피 농장을 방문하고, 레게 음악으로 유명한 밥 말리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우사인 볼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 7시 10분. 날이 밝았다. 수영장이 숙소 바로 앞에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다. 구경만 한다. 호텔 마당 산책을 잠시... 부페식 아침이 아니었다. 식당에 가서 자리를 안내받아 앉아야 한다. 그냥 앉으면 직원들이 모른체 한다. 안내받아 앉아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한다. 그러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음식을 만들어다가 내어준다. 시간이 꽤 걸렸다. 메뉴판을 보고도 뭐가.. 2017. 2. 6.
20170113_쿠바에서 자메이카로 2017년 1월 13일 금요일이다. 13일에 금요일. 아바나 시내의 캐슬 투어를 하고 공항으로 달려가 자메이카로 날아간다. 부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에 아바나의 마지막 여행지를 향해 출발한다. 캐슬 투어 이동 코스. 운하를 따라, 가장 바깥 쪽에 모로 요새가 위치한다. 그 안쪽으로 산 카를로스 요새가 있고, 그 안쪽으로 El Cristo de La Habana가 있는 Parque del Cristo de la Habana가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모로 요새로 향하였다. 8시 50분. 공원에서 아바나 항구의 모습이 잘 보인다. 상쾌한 아침이다. El Cristo de La Habana. 아바나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이다. The statue was carved out of white Carr.. 2017.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