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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구경 한달에 한번쯤 대학동기들과 가벼운 산책을 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서울숲.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출발했다. 약속 장소는 '서울숲역'이었는데, 지하철 7호선과의 연결이 애매하여 뚝섬역에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출발했다. 건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였다. 그냥 환승하고 내릴 역을 기다려야 했다!!! 스맛폰 중독자인 것을 티내려 했는지 그 잠깐을 못참고 스맛폰을 켰다. 창밖을 보니 한양대역이었고, 내리는데 실패했다.(O_O) 다음에 도착한 상왕십리역에서 하차하여 반대편으로 넘어갔다. 플랫폼이 가운에 있는 역이 아니라 한참 돌아갔다. 무사히(?) 뚝섬역에 내려 네이버지도의 도움으로 골목길을 찾아 서울숲역까지 걸었다. 예정된 인원들이 모여 .. 2024. 3. 13.
운남 원양의 다락논에 다녀오다_20240223~24 2024년 2월 23일 오후 내내 나평에서 원양까지 달려왔다. 17:20 원양제전경구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17:49 노호취, 패달, 다의수 세 곳의 대표적인 다락논 관광지 중에서 노호취 제전엘 먼저 방문하였다. 노호취제전경구의 일몰을 즐기고 밤길을 달려 운제호텔에서 식사와 잠자리 문제를 해결했다. 원양제전경구 매표소 앞에 있는 조형물. 노호취 정경. 좁은 길의 양쪽으로 수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오고 가는 차들의 교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우리 일행은 중간에 하차하여 걸어서 입구로 향했다. 일단 다른 말이 필요없다. 멋지다!! 햇님이 퇴근하려는 즈음이다. 건너편 경지에서는 무엇을 태우는 것일까? 도로가의 입구에서 계곡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전망대에 이른다. 자리잡고 나의 "미니4프로" 드론을 준비시.. 2024. 2. 28.
운남 나평의 구룡폭포_20240223 2024년 2월 23일 나사전 위로 내리는 일출의 아름다움에 빠지는데 실패하고는 인근에 위치한 구룡폭포군으로 향했다. 08:42 구룡폭포군 입구에 도착하였다. 지도를 보자. 입장권을 제시하시오! 구룡폭포는 구룡강을 따라 나타나는 10단의 폭포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신룡폭포의 높이와 규모가 가장 크다. 10단의 폭포들을 보기 위해서 하류에서부터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라는 표지석. 어느 폭포가 그러하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담한 유람선을 타고 세월을 즐길 수도 있다. 누구 키가 가장 클까? 찍고 찍힌다. 신룡폭포. 120M 폭에 높이는 70M 정도이다. 비가 많이 오는 한여름에는 폭포수가 폭포수(!) 처럼 쏟아진다. 비가 적은 건기에는 수량이 적다. 10단의 구룡.. 2024. 2. 28.
운남 나평의 유채꽃밭 속에 빠지다_20240222~23 2024년 2월 22일. 유채꽃이 바다를 이룬 나평을 방문하였다. 관광지로 조성된 금계봉 일대에서 '유채화해'를 맘껏 즐기고 숙소를 찾았다. 17:34 나평 금계봉 유채밭에 도착했다. 나평현 전역에 유채밭이 흩어져 있다. 그중의 제일이 '금계봉총경구'이다. 이렇게 넓은 지역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을 때 찾아오면 가장 좋다. 쉽지 않지만... 전동카를 타고 아래 지도의 왼쪽 윗부분에 보이는 '노첨산'까지 이동하였다. 노첨산의 전망대가 가장 높게 위치하여 이곳을 올라 주변을 조망하며 유채꽃밭을 즐기는 것이 제대로라 하겠다. 하지만 우리 현지 가이드는 높은 봉우리라 오르고 내리는데 오래 걸려 매표소 부근의 낮은 봉우리 전망대로 이끌려 했던 것 같다. 그 작전을 간파하고는 노첨산 전망대를 기어코 두 분이 오르..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