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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5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2023년 6월 17일은 두브로브니크의 성벽 투어를 하는 날이다. 이에 대비하여 아침을 간단하고 든든하게... 일단 호텔 투어부터.... 동네 꽃길 투어도 하고... 공원 투어도 하고... ATM기 투어도 하고... 계단 투어도... 8시 40분에 출발하기로 했다. 짐을 모두 챙겨 나선다. 가방을 호텔에 맞기고 성벽 투어에 나선다. 표를 받았다. A4 1장 크기로 되어 있다. 여러 곳에서 체크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란 주의를 받았다. 티켓을 편집해보았다. 35유로짜리 티켓이다. 하루 종일 아무 때나 쓸 수 있다. 왠만한 곳은 꽤 여러 곳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뽀인트는 따로 입장료를 또 내야 한다고 한다. 우리팀은 오늘 이것으로 성벽 City Walls 투어.. 2023. 6. 29.
두브로브니크 여행 크로아티아를 말발굽 모양이라 하더라. 말발굽 밑에 붙이는 편자 모양인가... 그게 그거군. (출처: 주크로아티아 대한민국 대사관, 2019 크로아티아 개황) 보통은 국가의 영토가 섬을 제외하면 한 덩어리로 구성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다른 나라의 영토 너머에 자국의 영토가 존재하기도 하는 것을 월경지라고 한다. 이런 월경지는 자국 내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지도의 남쪽 끄트머리를 보면 내륙국가처럼 보이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영토의 아주 일부가 아드리아해와 접하고 있는 것이 구별된다. 그로 인해 두브로브니크 일대는 크로아티아의 다른 영토 부분과 분리되어 버렸다. 그래서 크로아티아 본토에서 두브로브니크를 가려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국경을 두번 통과해야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펠.. 2023. 6. 29.
몬테네그로 코토르 여행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4시 좀 넘어 잠이 깼다. 창밖엔 비가 내린다. 지중해성 기후 지역으로 여름이 고온건조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이 꼭 정확하게 들어맞는 것은 아닌가보다. 창밖을 보니 티라나의 도심지에는 독특한 모양의 건물들이 많이 눈에 띄더라. 숙소인 The Plaza 호텔은 창밖에 돌조각들을 붙여놓았는데, 이게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거리를 안겨준다. 걱정을 했으니 이제 식당을 찾아가 아침을 뱃속으로 모신다. 8시에 출발한다 하였는데 7시 53분에 버스 탑승을 완료하였다. 누가 무슨 짐을 호텔에 두고 나왔다 하면서 다시 찾아들어가는 일 한번 없이 주욱 주욱 잘도 진행된다. 역시나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이다. 그리고.... 여전하게 버스 창밖에도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알바니아를 .. 2023. 6. 28.
알바니아 티라나 여행 2023년 6월 14일.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를 출발하여 스트루가 시를 지나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의 국경통제소에 도착했다. 출국 및 입국 수속을 하고 알바니아의 수도인 티라나까지 약 140km를 이동하였다. 14:21 북마케도니아의 국경통제소. 일단 여권을 걷어간다. 일행은 그냥 버스에 대기. 14:33 출국 수속이 끝났단다. 뭐지? 14:34 알바니아 국경통제소 도착. 버스기사가 여권만 들고 간다. 현지 가이드도 아니고 버스 기사가 그냥 왔다 갔다 한다. 신기하다. 생수 두병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알바니아 입국 수속이 끝났다. 그런데 여권에 도장도 안찍어주더라... 한참 새로운 도장을 찾았는데... 14:38 버스 출발. 이제 알바니아 땅을 달린다. 기원 전 10세기 경부터 발칸반도 서부에 알바니아.. 2023. 6. 28.